안면마비

악어눈물증후군(Crocodile Tears Syndrome)은
안면마비 발생 후 2주에서 8주 사이,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에 나타나는 후유증으로, 음식을 섭취할 때 눈물이 흐르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이는 안면신경 마비로 인해 침샘으로 향하는 일부 신경이 눈물샘과 잘못 연결되어, 침샘과 눈물샘이 동시에 자극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한, 연합운동(Synkinesis), 또는 "동시움직임"이라고도 불리는 현상은 안면마비 회복 과정에서 신경의 재지배가 잘못 이루어져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마비된 쪽에서 음식을 씹을 때 눈이 함께 감기는 현상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환측 안면근육의 구축이나 경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